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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
작성자 서원각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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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10-21 1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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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8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

 

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에 건설된 국내 최초의 가압중수로형 원자력발전소이다. 가압중수로형 원자로(CANDUPHWR)는 캐나다 원자력공사가 개발한 것으로, 감속재와 냉각재로 중수를 사용한다. 중수는 경수(일반 물)과 다르게 중성자를 잘 흡수하지 않아 천연 연료인 우라늄을 핵연료로 사용하며 이는 가압경수로형과 다르게 운전 중 연료를 교체할 수 있다. 

1983422일 준공돼 상업운전을 개시하였으며 설비용량은 678000kW이며, 19854월부터 19863월까지 1년 동안의 설비이용률 실적은 98%를 유지하였다. 월성 1호기는 처음 지어질 당시 수명을 30년으로 2012년 설계 수명을 다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료발전소(한수원)는 월성 1호기의 수명이 다 되기 전, 안전성 강화와 시설관리 유지를 목적으로 7000억 원을 투자하였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승인을 받아 10년 더, 2022년까지 가동될 예정이었으나 한수원 이사회는 고장과 설비 결함 등의 문제로 월성1호기의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경제성이 낮다고 판단하여 20186월 월성 1호기를 조기폐쇄하기로 결정하였다.


월성 1호기 안정성과 문제성

안정성 : 30년 동안 39번의 고장. 2016년 설비고장으로 두 차례 멈추었고, 2017년에는 원자로 건물 벽에 콘크리트 결함이 드러났다. 이에 원전 근처의 주민들이 소송을 걸었으며 법원에서도 10년 더 연장하기로 한 수명을 무효로 판결하였다.

경제성 : 안정성이 떨어지며 2017년부터 원자력 발전소는 멈추었다. 운영은 적자로 이어졌고, 20186월 영구 정지를 결정하였다.


한수원 이사회는 20192월 원안위에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 허가를 신청했다. 월성 1호기의 영구정지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최종 해체까지는 총 15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금 월성 1호기가 논란이 되는 이유?

월성 1호기는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오래된 원전의 수명을 연장하지 않고, 새 원전을 짓지 않겠다)에 맞춰 한수원이 경제성을 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감사원 감사를 진행하였다. 감사원은 경제성에 대해 낮게 평가됐다고 밝혔으나, 월성 1호기 즉시 가동중단 결정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감사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며 판단을 내놓지 않았다.

 

월성 1호기 폐쇄 찬성과 반대 입장

찬성 : 낡고 위험한 핵발전소의 폐쇄는 당연한 결정이며, 이미 설계 수명을 넘겼으므로 폐쇄하는 것이 맞다. 경제성보다는 국민의 안전과 주민 피해를 위해서 즉시 중단해야 한다.

반대 : 이미 설비도 보강하였으며 원안위의 재가동 승인도 받았다. 1호기 조기 폐쇄의 과정에서 안정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정부는 탈원전 명분을 찾지 못해서 경제성을 축소하여 밀어 붙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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