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하나로 공식 명칭은 ʻC.37ʼ이다. 2020년 8월 페루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람다 변이 바이러스의 주요 확산 국가
페루·칠레·에콰도르·아르헨티나 등 남미를 중심으로 약 29개국 정도에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람다 변이 바이러스의 치명률 및 전파력
2021년 4월부터 페루 내 전체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변이에 대한 연구가 아직 진행 중이어서, 치명률 및 전파력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한편, 우려 변이는 아니지만 WHO가 람다 변이를 예의주시하는 이유는 높은 전염력과 ʻ백신 회피 가능성ʼ 때문이다. WHO는 ʻʻ람다의 경우 ʻ표현형ʼ 반응으로 의심되는 변이 형태를 많이 갖고 있다ʼʼ며 ʻʻ잠재적으로 전염성을 높이거나 항체 중화 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ʼʼ고 전했다.
변이 바이러스의 단계
세계보건기구(WHO)는 2021년 6월 람다 변이를 코로나19 관심 변이(VOI:Variants of Interest)로 등록하였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관심 변이와 우려 변이 총 2단계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다.
∙관심 변이 (VOI:Variants Of Interest):가장 낮은 단계로, 현재 람다(페루발)·엡실론(미국발)·제타(브라질발)·에타(나이지리아발)·이오타(필리핀발)·카파(인도발) 등이 지정되어 있다.
∙우려 변이 (VOC:Variant Of Concern):관심 변이보다 한 단계 높은 것으로,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성이 증가하거나 중증도에 변화가 있거나 백신과 치료제 등의 유효성 저하가 확인되는 경우에 지정된다. 현재 알파(영국발)·베타(남아공발)·델타(인도발)·감마(브라질발) 변이 총 4종이 우려 변이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