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한국(Korea), 터키(Turkey),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를 구성원으로 하는 국가협의체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등 핵심가치를 공유하며 국제사회의 공공이익 증대에 대한 기여 의지와 역량을 보유한 중견국들 간의 협력 매커니즘이다. 이 협의체는 에너지 거버넌스, 테러리즘 대응, 경제통상 협력, 거버넌스 및 민주주의, 지속가능개발, 양성평등, 유엔평화유지활동 등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비공식 협력체로서의 역할을 한다. 또 지역 간 협의체,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교량 역할,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이니셔티브 제시, 국제기구와의 협력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믹타(MIKTA) 회원국은 G20 회원국 중 G7이나 브릭스(BRICS)에 포함되지 않으면서도 UN 등의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고 경제 규모가 세계 20위 안에 드는 건실한 국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브릭스처럼 국제적 영향력과 발언권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도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믹타 의장국은 회원국 간의 컨센서스로 결정되며 임기는 1년이다. 한편, 믹타의 제1차 회의는 2013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를 계기로 개최됐다. 이 회의는 2014년 11월 열린 제4차 MIKTA 외교장관회의까지는 장관급 협의체였다가 2015년 2월 이후에는 고위관료급 · 국회의장급 회의로 승격되었다.